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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월) QT_멍에를 메야 하는 유다와 이웃 국가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un 20, 2022
  • 3 min read

"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예레미야에게 임하시니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말씀하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3. 유다의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주어 에돔의 왕과 모압의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의 왕과 시돈의 왕에게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의 주에게 말하게 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너희의 주에게 이같이 전하라 5. 나는 내 큰 능력과 나의 쳐든 팔로 땅과 지상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내가 보기에 옳은 사람에게 그것을 주었노라 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섬기게 하였나니 7. 모든 나라가 그와 그의 아들과 손자를 그 땅의 기한이 이르기까지 섬기리라 또한 많은 나라들과 큰 왕들이 그 자신을 섬기리라 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내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벌하리라 9. 너희는 너희 선지자나 복술가나 꿈꾸는 자나 술사나 요술자가 이르기를 너희가 바벨론의 왕을 섬기게 되지 아니하리라 하여도 너희는 듣지 말라 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 너희가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내가 너희를 몰아내게 하며 너희를 멸망하게 하느니라 11. 그러나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 밭을 갈며 거기서 살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예레미야 27장 1-11절)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


하나님이 모든 열방을 통치하신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임하셔서 말씀하신다(1절).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유다의 왕 시드기야를 보러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주라”(2-3절). ‘줄’은 멍에를 매기 위함이고, ‘멍에’는 소의 목에다 가죽끈으로 매단 나무 막대기다. 이것은 유다가 앞으로 바벨론의 지배를 받을 것을 의미한다.


‘에돔과 모압과 암몬과 두로와 시돈’의 왕들이 보낸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주라고 한다. 여기서 ‘그것을 주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쉴라흐’라는 말은 ‘그것을 보내어’, ‘그것을 붙여’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유다의 이웃 국가의 왕들에게 멍에가 하나씩 보내졌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사신들이 유다의 왕 시드기야를 보러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바벨론의 주도권에 대항하기 위해 이들 나라가 유다와 일종의 국제연합 전선을 만들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렇게 모인 나라들에게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뭐라고 말하시는가?(4절) “나는 내 큰 능력과 나의 쳐든 팔로 사람과 짐승을 만들고 옳은 사람에게 주었다.” 즉,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주권적으로 통치하신다고 하신다(5절).


그리고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준다고 말씀하신다(6절). 이것은 열방의 운명을,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가 정한 기한까지 느부갓네살 왕을 섬길 것을 말씀하신다(7절).


나는 창조주 하나님이 모든 열방을 통치한다고 믿는가? 오늘도 그 하나님이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는가?


삶과 죽음 사이의 선택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해야 한다. 이제 백성들에게 두 가지 선택을 제시된다. 그것은 무엇인가? 하나는“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 즉, 바벨론의 통치받기를 거부하는 나라는 느부갓네살이 파멸시킬 때까지 여호와께서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 나라를 처벌하실 것이다(8절). 여기서 ‘칼과 기근과 염병’이라는 표현은 예레미야에 자주 나타나는 표현이다. 이것은 예외 없이 철저하게 처벌할 것을 의미한다.


또 다른 하나는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 즉 바벨론의 통치에 굴복하는 나라는 포로로 끌려가지도 않고 그 땅에서 살 것이다(11절). 바벨론에 복종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아니면 바벨론에 불복종하고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이 두 가지 선택이 유다와 시드기야에게 주어졌다.


8절과 11절에 주어진 두 가지 선택 사이에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에 대한 경고하신다. 그것은 무엇인가? “너희 선지자나 복술가나 꿈꾸는 자나 술사나 요술자가 말하는 것을 듣지 말라”(9절). 여기에서 선지자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네비에켐’으로 거짓 선지자를 의미하고, 복술가로 번역된 히브리어 ‘카삼’은 제비나 화살 등의 여러 수단을 써 어떤 징조를 받아 미래를 알아맞히는 자들이며, 꿈꾸는 자로 번역된 ‘하롬’은 구름의 형태나 밀도 등을 통해서 점을 치는 자들이다.


또한, 술사로 번역된 ‘아난’은 구름이나 별을 보고 장래사를 예언하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내는 자들을 말하며, 요술자로 번역된 ‘카솨프’는 신비로운 것이나 초자연적 결과 등을 마법의 방법으로 알아내는 자를 뜻한다. 그들은 따르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나는 어떤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는가? 나의 삶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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