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목) QT_하나님의 약속은 불변하다
- Chang Yong Park

- Jun 23, 2022
- 3 min read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냈는데 2. 그 때는 여고니야 왕과 왕후와 궁중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능공과 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의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 편으로 말하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29장 1-14절)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예레미야의 편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죽기를 원하시지 않고 살기를 원하신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1-9절까지는 바벨론 포로들에 대한 경고가 나온다. 그리고 10-14절까지는 포로 귀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특별히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시킨다. 즉, 거짓 선지자의 유혹을 경계하라고 쓴 편지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가 이러한 편지를 쓴 이유는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을 70년 만에 돌아오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에, 그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특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선지자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고 자신의 꿈도 믿지 말라고 하였다. 여기서 ‘혹하다’는 히브리어로 ‘나솨’인데 ‘속이다’, ‘잘못 인도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씀하신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강조하신 이유가 있다. 유다 백성이 모든 사람과 성전 기구들이 2년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리라는 하나냐의 거짓 예언을 받아들여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달콤하지만 잘못된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거짓 예언에 사로잡히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 더군다나 거짓 예언이 주는 폐해는 너무나도 크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 이외에는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예언의 내용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분별하기 위해서 말씀을 잘 알아야 한다.
크리스천 중에 이단에 빠지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모르거나 잘못 이해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단에 빠진 크리스천을 구출할 수 있을까?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평안과 소망을 주신다. 예레미야는 포로 된 상태에서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전했다. ‘그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긍정적이고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기도하면 들으시고 찾으면 만나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여기서 ‘기도’는 히브리어로 ‘파랄’이라고 하는데 ‘판단하다’, ‘탄원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2-13절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회개하면 그분께서 죄를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축복을 주신다고 강조하였다.
성경에는 기도에 대한 교훈들이 많다. 즉 기도의 시기, 기도의 방법, 기도의 내용 등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 모두가 주님께 깊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주님께 기도하면 들으시고 회개하면 용서해 주실 것이고 찾으면 만나주실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신 주님은 우리가 당신에게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금 혹시 주님을 멀리 떠나 있는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이다. 지금 당장 주님께로 돌아가자.
14절은 기도 응답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포로 된 백성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흩어졌던 열방 중에서 다시 모아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즉 하나님은 기도하는 백성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고 만나 주신다. 그 후에 당신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며, 그 약속은 변함이 없다.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그 상태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그리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회복과 축복을 우리도 경험할 수 있다.
당신은 지금 어느 곳에 서 있는가? 죄의 자리인가? 축복의 자리인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행동은 무엇인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