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6월 30일(목) QT_유다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방법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un 30, 2022
  • 3 min read

"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예레미야 31장 10-22절)


물댄 동산과 같은 회복


하나님은 유다에 대한 회복의 약속을 선포하신다. 유다를 흩으셨던 하나님은 다시 그를 모으시고, 그의 목자가 되어주셨다. 그러나 본문은 유다의 목자가 치른 희생에 대해 강조한다. 11절에서 '속량'이라고 번역된 '파다'는 정당한 속전을 지불하여 소유자를 이전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죄의 값을 치러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사 오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값을 치르셨다.


12절은 회복의 본질에 대해 정확하게 우리에게 서술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복을 얻고 크게 기뻐한다. 곡식, 새 포도주, 기름, 어린 양과 소의 떼로 나타나는 현실적인 복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음의 일부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진정으로 기뻐하는 이유는 그것 때문만이 아니다. 그들의 심령이 ‘물 댄 동산’과 같이 되었다는 것이다. 동산이 푸르러지기 위해서는 물을 주어야 한다. 물로써 상징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 동산에 가득함으로, 그들의 심령이 기뻐하며 다시는 근심치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참된 회복이다.

오늘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한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공급받으며, 기쁨이 넘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가?


라헬의 애곡, 하나님의 들으심


하나님은 선지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15절과 16절에는 세 가지 이미지가 복합적으로 등장한다. 에브라임으로 의인화된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는 상황은, 그의 조모인 라헬의 눈물로 투영된다. 베냐민 지파에 있는 라마는 바벨론 포로지로 가는 길목이자 라헬이 묻힌 곳으로 알려진 곳이었다. 선지자는 이곳에서 잡혀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며 아들을 잃고 슬퍼하였던 라헬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러한 통곡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의 울부짖음을 기억하신 하나님의 모습과 연결된다.


이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삯(사카르)은 창세기 30장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이었다. 레아가 야곱과 동침하기 위하여 라헬에게 지불한 합환채는 '세케르'라는 단어로 표현되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레아가 받은 후손도 하나님께 받은 삯(사카르)이라고 설명된다. 창세기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16절에서 등장하는 ‘삯’은 후손의 회복에 대한 예언으로 읽힌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분이시다. 내가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


기도하지 않은 것까지도 응답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에브라임이 기도하지 않은 것까지도 세밀하게 응답하여 주신다. 구원을 소망하는 구약 성경의 기자들은 하나님께 일반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간구하곤 하였다. 들어주심(샤마), 기억하심(자카르), 그리고 긍휼히 여기심(라함). 시편과 예레미야, 하박국의 본문들에서 이 세 동사가 교차적으로 등장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에브라임의 부르짖음 속에는 이러한 간구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 가지의 단어를 연속적으로 사용하심으로 당신의 일하심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은 에브라임의 탄식함을 들으셨고(솨마으티, 18절), 그를 깊이 생각하셨으며(에즈케렌누, 20절), 그를 불쌍히 여기신다(아라하멘누, 20절). 하나님은 우리가 직접 기도하지 않은 것까지도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아뢰기 이전에 내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ree

 
 
 

Comments


Join our mailing list

Never miss an update

  • c-facebo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