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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목) QT 하나님의 관심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un 6, 2024
  • 2 min read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9장 1~10절)


축복의 요소


지체된 순종도 불순종이 된다. 순종하는 자는 바로 순종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순종을 외면하는 자는 저버림을 당한다. 


‘삭개오’로 번역된 헬라어 ‘작카이오스’는 ‘깨끗한 자’, ‘의로운 자’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름과는 달리 순결한 삶을 살지 못한다. 삭개오의 직업은 사람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세리장이다. 삭개오는 자신의 삶에 갈등을 느끼고 있다. 


삭개오는 부자였다. 식민생활로 가난했던 시기에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였다. 구원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였다(2절). 그러나 삭개오는 예수를 만나 전인격적 회개를 하고 구원을 얻게 되었다.


‘달려가서’로 번역된 헬라어 ‘프로드라몬’은 예수님을 보기 원하는 삭개오의 열망과 강한 의지를 보여 준다. 주님을 향한 열망과 마음의 의지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마음속에 선한 열망이 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즉시 행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선한 열망을 외면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삭개오는 키가 작아서 주님을 보지 못한다. 그리하여 삭개오는 주님을 보기 위해 뽕나무에 올라가게 된다(4절). 주님은 삭개오를 발견하시고 부르신다. 작은 키가 오히려 축복의 요소가 된다. 


가난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주님께 매달리는 사람이 많다. 부족한 부분이 없다면 자만해진다. 더는 주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연약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나 자신은 하나님에 대한 선한 열망이 있는가? 연약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반대 정신


얻고자 하면 잃게 되고, 잃고자 하면 얻게 된다. 예수님은 삭개오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시고 그의 이름을 부르신다. 삭개오를 부르시면서 속히 내려오라고 명령하신다(5절). 예수님은 자신을 찾는 자를 찾으시는 분이시다.


삭개오는 평생 사람들의 비난과 죄책감 속에서 살아왔다. 죄에서 벗어나 구원자를 만나기를 열망하였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먼저 초청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신다(7절). 


삭개오는 ‘가난한 자들에게’ 자신의 소유 절반을 나누어 주겠다고 한다.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로 번역된 헬라어는 ‘에쉬코판테사’이다. 이런 일은 세리장이라는 직위를 통해 한 악한 행위이다. 그런데 삭개오는 이 일을 뉘우친다. 네 갑절로 갚겠다고 한다(8절).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았던 삭개오에게 예수님이 다가오신다. 그 이름을 불러 주신다. 삭개오는 예수님의 사랑 앞에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용서함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단한다. 삭개오는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실례를 보여 준다.


예수께서 삭개오가 진정으로 회개하였음을 확인하신다. 삭개오와 그 가정에 구원이 임하였음을 선포하신다. 개인의 회개는 그의 가정에도 구원을 가져온다. 삭개오는 예수님의 구원 선포로 죄인의 신분에서 해방된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선언하신다. 이를 통해 참된 믿음을 소유한 자임을 드러내신다(9절).


인생에서 만남은 중요하다. 예수님을 만나면 죄책감에 사로잡힌 모습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된다. 신분이 바뀌게 된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은 사회에서 외면당하는 세리와 죄인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두고 계신다(10절). 삭개오는 불의한 재물 외에 모든 것을 상실했던 자였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았다.


나 자신은 예수님을 찾고 있는가? 사회에서 외면당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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