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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화) QT_자비로운 Leader! 무자비한 Boss!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un 8, 2021
  • 4 min read

"1.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3.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4. 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6. 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7. 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8. 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9. 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10.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11.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12.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13.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15.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16.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17.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18.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19.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20.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21.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 22.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23.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사무엘상 22장 1-23절)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


고난을 통해 리더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다. 가드에서 도망 나온 다윗이 아둘람 굴로 피했다. 아둘람 굴은 자연적인 암석 굴(메아라트)을 말한다. 이곳은 인적이 드문 곳이라 외부의 노출과 위협이 적은 높은 산악지대이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그의 형제와 아버지와 사람들이 다윗에게로 찾아갔다. 환난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 400여 명이 있었다(2절).


다윗은 그들의 리더가 되었다. 더 잃어버릴 것이 없는 자들이 아무것도 없는 다윗을 리더로 따랐다. 서로에게 정치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존경과 존중의 태도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지금 내가 따라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돌보아야 할 사람들은 누구인가?


다윗은 모압으로 이동하여 자신의 부모를 모압왕에게 의탁했다(3절). 하지만 선지자 갓은 다윗에게 유다로 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5절). 다윗이 있어야 할 자리가 바로 유다이기 때문이다. 이에 다윗은 선지자를 통해 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안전한 모압의 요새를 떠나 불안전한 유다로 돌아갔다.


우리의 삶 가운데 안전지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지금 익숙한 편안함을 떠나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사울의 보복


리더가 하나님을 떠나면 무자비한 보스가 된다. 다윗의 소식을 들은 사울은 기브아의 에셀나무 아래 앉아 신하들에게 배신감을 토로한다. 신하들뿐만 아니라 아들 요나단마저 다윗과 내통하여 언약을 맺은 사실을 이야기하며 분노한다(8절).


이때 에돔 사람 도엑은 다윗이 놉에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 제사장에게서 하나님의 신탁과 식물 및 골리앗의 칼을 얻었다고 보고한다(10절). 이에 사울은 사람을 보내어 불러온다. 아히멜렉과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불러 심문한다.


아히멜렉은 다윗의 4가지 장점을 부각시킨다. 첫째, 다윗과 비교할 수 있는 충신이 있는가? 둘째, 왕의 사위이다. 셋째, 왕의 호위대장이다. 넷째, 왕실에서 가장 존귀한 자이다(14절). 즉 아히멜렉은 다윗의 정당성을 변증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 한두 번 물은 것이 아니었고 자신은 제사장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 무흠하기에 자신의 집안을 건드리지 말 것을 간청한다(15절). 하지만 사울은 아히멜렉과 집안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호위병에게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자비한 왕으로 변해 하나님을 대적한다.


그러나 왕의 신하들은 왕의 부당성과 여호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여호와의 제사장을 죽이는 것을 싫어한다(17절). 결국 사울은 도엑에게 제사장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도엑은 세마포 입은자 85명과 놉의 남녀와 심지어 아이들과 젖먹이 그리고 짐승까지 죽였다(19절). 다윗을 향한 질투에 영적으로 눈먼 사울은 사리 분별 못하고 무자비하게 무고한 사람까지 죽였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영적으로 민감해야 할 상황은 언제인가? 하나님을 뜻을 헤아려야 할 나의 삶의 영역은 어디인가?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사울의 만행을 알렸다. 다윗은 자신 때문에 일어난 사건에 슬퍼하며 아비아달을 위로하고 공동의 운명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다(23절).


사울은 여호와의 제사장을 멸했으나 다윗은 여호와의 제사장을 책임졌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이익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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