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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화) QT_하나님은 모든 이들의 운명을 결정하신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ul 12, 2022
  • 2 min read

"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땅의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과 그 모든 성읍을 칠 때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 3. 네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손에 넘겨져서 네 눈은 바벨론 왕의 눈을 볼 것이며 그의 입은 네 입을 마주 대하여 말할 것이요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 4. 그러나 유다의 시드기야 왕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5. 평안히 죽을 것이며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네 조상들 곧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네게 분향하며 너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슬프다 주여 하리니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6.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모든 말씀을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니라 7. 그 때에 바벨론의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모든 성읍들을 쳤으니 곧 라기스와 아세가라 유다의 견고한 성읍 중에 이것들만 남았음이더라"(예레미야 34장 1-7절)


모든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심


하나님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끝까지 반역의 길을 걷는 남 유다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신다(1절). 하나님은 일반은총 아래 있는 모든 위정자의 운명도 결정하신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세우시고 그의 모든 군대를 통해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모든 성읍을 공략하게 하신다. 이 부분을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 나는 이 모든 나라를 나의 종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맡겼으며, 들짐승도 그에게 맡겨서, 그가 부리게 하였다”(렘27:6)


하지만 영원할 것 같은 바벨론도 메데와 바사제국에게 멸망하고, 메데와 바사는 헬라에게 멸망한다. 이처럼 세상 역사의 그 중심에 주도적인 하나님의 결정이 있다. 이 모든 것을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개인의 운명을 결정하심


하나님은 개개인의 운명을 결정하신다. 하나님은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바벨론 왕에게 반드시 넘기기로 결정하셨다(3절 a). ‘반드시 사로잡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타포스 탓타페스’는 ‘벗어나지 못하고’라는 표현뿐만 아니라 최상급 강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드기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넘겨질 것을 말씀하신다. 이 예언은 B.C. 586년부터 성취되었다. 또한, 바벨론으로 끌려간 시드기야의 눈과 입이 바벨론 왕과 마주 대할 것을 말씀하신다. ‘눈과 입’은 시드기야가 사로잡혀 바벨론에서 국문당할 것에 대한 선언이다. 예언대로 그의 눈은 회복 불가능하게 되었다(왕하 25:7).


하지만 그가 마지막에 평안히 죽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4절-5절). ‘평안히(히, 빼솰롬)’는 앞에서 말한 ‘칼에 죽지 아니하고’를 강조하는 죽음을 의미한다. 비록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갔지만 시드기야의 마지막 순간은 복될 것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포로지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애통(히, 이쓰체두)’ 속에 죽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이 애통은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쥐어뜯으며 슬퍼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시드기야가 모든 백성이 인정하는 왕으로 생을 마감하게 하신다. 이처럼 하나님은 개개인의 운명을 결정하는 분이다.


선민 유다와 예루살렘의 운명을 결정하심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운명을 결정하신다. 하나님은 범죄한 유다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신다. 라기스와 아세가라를 제외하고 치게 하신다. 본문 7절에 견고한 성읍 중에 ‘이것들만 남았더라’라는 히브리어로 ‘킨 헨나 니쉬아루’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강한 두 성만 남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니쉬아루’는 ‘굳세게 항전한다’라는 의미라기보다는 간신히 점령을 면하고 있는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무엇을 보여 주는 대목인가? 하나님이 막으심으로 살아남았다는 말이 된다. 바벨론이 공격하면 언제든지 점령당할 수 있는 상황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두 지명을 언급함으로 남유다 백성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음을 더 부각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은 선민 유다와 예루살렘의 운명을 결정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들의 운명을 결정하신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에게 두 가지 태도가 요구된다. 첫째,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존하며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인류의 역사와 민족 공동체 그리고 개인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나 자신에게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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