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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수) QT 현현하신 예수님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Jul 3, 2024
  • 3 min read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누가복음 23장 13~35절)


두 사람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영적인 눈이 떠져야 영적인 일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일으키셨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기적이다. 그 누구도 죽은 후 다시 살아난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미리 말씀하신 것처럼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살아나셨다. 이 놀라운 기적 이야기가 예루살렘에 퍼졌다(18절).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고 있다(13절). 그리고 이 놀라운 기적 이야기를 서로 나눈다(14절). 이때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신다(15절). 그런데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셔서 예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옆에 오셨는데 알아보지 못한다. 왜 알지 못한 것일까? 부활한 예수님이 일반 사람들과 전혀 다른 차원의 존재였을까? 누가는 왜 그들의 눈이 가리어졌다고 했을까? 


여기에서 눈이 ‘가리어져서’라고 번역된 헬라어 ‘크라테오’는 ‘고정되고 변동이 없다’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두 사람의 의식과 시각이 변함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즉, 그들의 고정된 의식과 시각으로는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누가는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영적인 변화나 각성이 없이는 예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엡2:17-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야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의 눈이 밝혀져야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을 알 수 있다. 


나는 예수님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뜨인 사람인가? 나는 영적인 변화와 각성이 있는가? 


성경을 자세히 풀어 주신 예수님


사건을 보고, 겪은 자만이 증인으로 살 수 있다. 부활하셔서 옆에 오신 예수님은 글로바와 다른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신다(17-24절). 대화의 내용은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내용인즉슨,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기대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사실이다.


세 사람의 대화의 끝에 예수님이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25-26).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계속해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여러 번 나누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았고, 그것을 십자가에서 온전히 다 이루셨다. 


그러나 12제자들을 포함하여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믿지도 못했다. 글로바와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 다른 한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믿음 없는 두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하셨다(27절).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것이 자기에 관한 것이다.” 즉, 구약에 기록된 말씀이 다 예수님에 관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했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예수님이 구약성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실 때에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었다.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가? 나의 마음은 무엇으로 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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