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화) QT_은혜와 평강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
- Chang Yong Park

- Aug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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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이르고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른지라 16.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19. 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23.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사무엘하 16장 15-23절)
모든 것을 욕망을 위한 수단으로 삼을 때
죄인의 욕망은 삶의 모든 것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희생시킨다. 다윗이 모욕을 당하며 하나님의 징계로 내려간 길, 그 길을 올라와 압살롬은 기세등등하게 예루살렘에 올라섰다.
사무엘하 본문이 보여주는 압살롬의 삶은 늘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모든 것을 수단화하며 살아온 모습이다. 사람과 상황 모든 것은 압살롬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기에 가장 의심하고 물리쳐야 할 것 같은 후새도 그의 아첨을 금방 받아들여 버린다.
후새가 “하나님이 압살롬을 선택하셨고 백성들도 압살롬을 선택했으므로 자기도 하나님과 함께하고 백성들과 함께하려는 뜻에서 압살롬과 운명을 같이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하자, 이 노골적인 아부에 압살롬은 그를 고문으로 받아들였다. 허영심 가득한 압살롬은 아첨에 쉽게 넘어갔다.
압살롬의 욕망과 함께 그의 가장 뛰어난 조언자였던 아히도벨은 반역을 성공시키기 위한 계략을 내놓는다. 계략의 내용은 욕망으로 모든 것을 수단화해 온 압살롬에게 참 잘 맞는 것이었다.
모든 것이 새로워짐
우리는 영혼이 흔들려 깨어나는 다윗과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모든 것을 수단화 하는 압살롬을 본다. 두 사람의 근본적인 모습은 동일하다. 둘 다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한 죄인들이다.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지체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이것이 복음이다. 이것이 좋은 소식이다. 자신의 부서지고 깨어진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모든 것을 수단화 하는 인생에는 참된 위안과 기쁨이 없다.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인 다윗, 많은 욕망을 위해 온갖 추태를 부리고 이제 반역을 일으킨 압살롬. 그리고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강력하게 외치는 말씀 앞에 서 있는 우리! 모두 같은 처지다.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두시는 생명의 역사가 아니라면, 우리는 블랙홀과 같은 어두운 마음의 허무함을 좇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새로운 피조물은 좋은 소식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는 기쁨과 즐거움을 알고 고백하게 된다. 노래하고 춤추게 된다. 하나님이 없이 살아가는 마음은 거짓되고 허무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파괴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만족을 발견한다. 나는 무엇에 만족하며 살아가려고 하는 있는가?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롬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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