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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월) QT_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ug 29, 2022
  • 3 min read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 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 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 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24.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30.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 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 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예레미야 51장 20-32절)


하나님의 계획을 믿는 신앙


하나님은 구원도, 멸망도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계속 말씀하신다. 다시 강조하지만 아주 구체적이다. 사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했을 때에도 구체적이었다. 그리고 지금 앞으로 멸망할 바벨론에 대해서도 구체적이다. 이 부분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알 수 있다. 그분이 얼마나 세밀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행사하는지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신실하심을 묵상하자. 그분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셨다.


바벨론에 대해서는 ‘분쇄하다’의 히브리어 ‘웨니 파츠티 브카’가 20절에서 23절까지 모두 9회에 걸쳐 기록되어 있다. 기마병과 같은 군인뿐만 아니라 남자와 여자, 노년과 유년, 목자와 양 떼, 청년과 처녀, 농부와 소를 대비시킨다. 그만큼 사람과 짐승까지 모두 전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얼마나 강하게 심판하실 것인지 말해 준다.

또한, 이 말씀을 묵상하는 오늘의 우리에게 한 가지 믿음을 요청한다. 그런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이 지금 우리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다. 당장에 악인이 좀 잘 된다 싶어도 질투할 필요가 없다는 믿음이다. 이 믿음은 놀라운 능력이 된다. 하나님은 이 믿음이 능력 되게 하신다. 어떤 능력일까? 바로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다.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악인의 승리에도 질투하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는 능력이다. 바벨론 멸망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며 오히려 우리의 구원과 승리를 묵상하게 된다. 이것도 능력이다. 하나님의 능력이다.


내 인생에도 구체적인 계획이 있음을 믿는 신앙


고난이 닥쳐와도 우리 인생을 구체적으로 돌보시는 계획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고난에 약하다. 그리고 악인의 성공에 약하다. 이 두 가지가 비교되는 것에 약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런 우리의 약함을 아신다. 이스라엘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당장 나라가 멸망했고 악한 바벨론은 승승장구한다. 그 비교에 마음이 무너진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대한 계획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명하시며,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신다. “멸망 당했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멸망의 주관자였던 하나님이 회복도 주관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마치 병 주고 약 주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멸망은 범죄 때문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상을 따른 결과이지 하나님이 병을 일부러 주신 것이 아니다.


우리의 고난도 하나님의 책임이 아니다. 우리가 범죄 하여 고난을 겪을 때도 있고, 세상이 이유 없이 고난을 줄 때도 있다. 그 고난을 이 타락한 세상을 사는 동안 누구나 경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결국에는 하나님 앞에 세상은 굴복하고 심판당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구원의 문을 열고 하나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계획을 묵상하며 지금의 고난도 이겨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이 세상은 그저 나그네의 길이다. 우리 본향은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곳이다. 그런 본향에 가는 나그네라면 길을 가다 만나는 악인의 승리에 눈길이 가겠는가? 본향을 똑바로 바라보면, 드디어 믿음의 눈이 열리게 된다.


내 인생의 주관자는 누구인가? 내가 하나님 앞에 인생의 주권을 고백하고 의지하고 있는가?


Photo by delfi de la Ru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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