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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수) QT_절제는 정제된 신앙을 만든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Aug 2, 2023
  • 3 min read

"26장 34.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니 35.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27장 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창세기 26장 34절 - 27장 14절)


과유불급


좋은 약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 중 하나가 욕구이다. 인간의 기본 3대 욕구는 수면욕, 성욕, 식욕이다. 미국 심리학자 메슬로(Maslow)는 “인간은 1단계 생리적 욕구에서부터 5단계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다.”라고 말한다. 인간은 욕구 만족을 느끼면 상위 단계의 욕구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지나친 욕구는 자신을 망친다.


이삭의 맏아들 에서는 40세에 이방 여인 두 명을 아내로 맞이했다. 그는 2가지의 큰 잘못을 저질렀다. 첫째. 이스라엘 혈통으로 이방 여인과 혼인한 것, 둘째. 한 명이 아닌 두 명과 혼인한 것이다. 이방 민족과 혼인했고, 게다가 하나님이 정하신 일부일처제의 율법을 깨뜨렸다. 에서의 두 아내의 이름 ‘유딧(히_예후디트)’은 ‘칭찬하다’라는 뜻을, ‘바스맛(히_빠세마트)’는 ‘향기’라는 뜻이다. 에서의 배우자 선택 기준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육체적 즐거움뿐이었다.

아버지 이삭도 예외는 아니다. 노년이 되어 죽음이 임박했다. 맏아들 에서를 시켜 ‘별미를 만들어 먹게 해 달라. 그러면 죽기 전 마음껏 축복하겠다.’라고 명령한다(4절). ‘마음껏(히_네피쉬)’은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2:7)’의 ‘생령’과 동의어이다. 즉, 이삭은 ‘별미를 먹었을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꼈다. 죽음이 임박했음에도 욕구를 쫓는 것이 이삭의 마지막 소원이었다.

에서는 지나친 성적 욕구를, 이삭은 지나친 식욕이 문제였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욕구의 적정선을 넘어 끝까지 즐겼고 탐닉했다.


혹시 절제하지 못하는 나의 생활 방식이 있는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할까?


접근과 접촉


죄의 접근은 말씀의 접촉으로 이긴다. 전염병은 빠른 확산력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걸릴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자기 점검이 필요하다. 죄도 마찬가지이다. 방심하면 무감각해지고 결국 주변 사람까지 죄로 물들인다.


아내 리브가는 이삭과 에서의 대화를 엿들었다. 리브가는 야곱에게 들은 내용을 알리고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다. 자신은 남편 입맛에 맞게 요리할 테니, 야곱은 형인 척 털옷을 입고 음식을 이삭에게 건네주라고 했다. 이삭의 죄는 리브가의 거짓말로 이어졌다. 리브가의 거짓말은 야곱의 거짓말로 이어졌다. 모든 걸 알게 된 에서는 부모에게 크게 실망한 후 떠났다. 죄의 전염성은 강했고 결국 가정의 관계성은 깨졌다.


원인이 무엇일까? 에서가 죄에 빠졌을 때 이삭과 리브가는 마음에 근심이 가득했다(35절). ‘근심(히_모라)’의 뜻은 ‘쓴맛’으로 ‘마라(출15:23)’와 같은 어근으로 ‘속 쓰린 상태’를 의미한다. 죄에 빠진 에서를 보며 부모는 ‘안타까워만 했을 뿐’ 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안타까운 감정은 아무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리브가는 야곱에게 “내 말을 따르라(8절)”라고 말한다. ‘말을 따라(히_샤마)’는 ‘경청’, ‘순종’의 의미이다. 성도는 사람의 말을 따르기 전에, 하나님 말씀을 듣고 따라야(히_쉐마) 한다. 그럴 때 죄의 바이러스로부터 죄의 전염성을 막을 수 있다.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 말씀이 있는가? 말씀을 따라갈 때, 부족함을 하나님께 간구한다면 어떤 내용일까?


Photo by Nathan Dumla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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