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화) QT 배려하시는 하나님
- Chang Yong Park

- Sep 10, 2024
- 3 min read
"1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6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7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8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10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11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12 너는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13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3장 1~19절)
올바른 관계
양심의 눈이 어두워지면 욕심의 눈이 밝아진다. 영혼의 눈이 어두워지면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한다. 소문의 영향력은 크다. 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팩트 체크를 잘해야 한다. ‘풍설’로 번역된 ‘쉐마’는 사람에 대한 평판을 가리킨다(왕상 10:1). 거짓된 평판은 상대방의 명예와 재산상의 손해를 끼치기 위해 유포하는 ‘유언비어’이다.
신앙적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형성해 가지 못하면 죄악 된 물결에 쉽게 휩싸여 버린다. 이 현실을 극복하는 길은 영적으로 깨어서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길 밖에 없다(2절).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로 서지 못하면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많은 사람이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나에게서 찾지 않고 상대방에게서 찾는다.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재판관이 재판할 때 가난한 자라고 유리한 판결을 내려서는 안 된다(3절). 가난한 자든 부한 자든 모두 하나님의 공의의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한다(6절).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처음부터 악한 일을 멀리하는 것이다(잠 20:3 ; 30:8). 성경에서 말하는 악인이란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간 자를 가리킨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에 말과 행동에서 불법하게 된다(7절).
악한 일을 하면서도 죄책감이 없는 사람을 본다. 자신이 죄에 중독되었는지도 모른다. 주변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거나 방치한다. 죄악 된 행동을 묵인하면 영향을 받게 된다.
나 자신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는가? 악한 일을 멀리하고 있는가?
노동과 쉼
쉼 없이 쌓아두기만 하면, 숨이 막혀 죽게 된다. 6년 동안 열심히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7년째 되는 해는 안식년을 갖게 하였다. 안식년에는 땅을 통한 모든 생산 활동을 중단하고 땅을 쉬게 하였다(10절).
땅을 경작하는 일꾼들에게는 안식의 기쁨을 주었다. 곤핍한 이웃과 각종 짐승은 스스로 양식을 마련할 수 있게 하였다(11절).
안식일 규례는 하나님이 내리신 명령이다. ‘숨을 돌리리라’로 번역된 히브리어 ‘웨인나페쉬’는 타인의 배려에 의해 얻을 수 있는 휴식이다(12절). 안식일은 종과 나그네들이 쉴 수 있도록 배려한 날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은 우리에게 복과 생명을 누리게 하신다(13절).
수영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호흡’이다. 물속에서는 코로 숨을 뱉고 물 밖에서는 입으로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밸런스가 중요하다. 적절한 휴식은 삶의 원동력을 얻게 한다.
‘유교병’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메츠’는 누룩 등으로 발효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기름은 희생 제물 중 매우 중요하게 취급한다(18절). 그러나 날이 밝기 전에 모두 불태워 없애야 한다. 거룩한 제물이 훼손되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훼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수확할 모든 소산물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이다(19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리고 처음 받은 알바비 전부를 ‘첫 열매’로 드렸다. 부모님께 받은 용돈이 아닌 처음으로 직접 수고하여 번 돈이어서 특별했다.
나 자신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가? 전부를 주님께 드리고 있는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