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9월 15일(수) QT_하나님을 기뻐하라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Sep 15, 2021
  • 2 min read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사무엘하 23장 1-7절)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뿐이시다. 1절의 “잘하는 자가”에 해당하는 ‘우네임’의 원형 ‘나임’은 ‘아름다운’, ‘사랑스러운’이라는 의미이다(1:23; 시135:3). 또한 ‘노래’ 에 해당하는 ‘제미로트’의 원형 ‘자미르’는 ‘찬양하다’, ‘음악을 만들다’라는 뜻의 동사 ‘자마르’에서 파생된 명사이다.


본문에서는 복수로 사용되어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시’가 많았음을 가리킨다. 그 가운데 하나인 1-7절의 ‘노래’는 다윗이 자신의 여흥을 즐기기 위해서 부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린 일종의 ‘찬양’이다.


대부분의 영역본들은 본문을 “이스라엘의 감미로운 가수”라는 의미로 번역하였다. 이와 같은 번역은 다윗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다윗은 작곡과 작사, 악기 연주와 노래에 능했던 만능 음악가였다.


한편 다윗은 본문에서도 자신의 신분을 왕으로 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개 가수로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만을 기쁨의 대상으로 노래하는 다윗의 신앙적 자세는 법궤 앞에서 즐거이 춤을 추었던 사건에서도 드러난다(6:14절). 왕의 자리에서도, 목동의 자리에서도 다윗은 언제나 찬양했다. 나의 삶의 어떤 자리에서도 찬양하기 알맞지 않은 자리는 없다.


영원한 약속, 십자가


십자가를 붙들어야 한다. 5절 본문은 하나님과 다윗 사이에 쌍방적인 언약이 체결된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위해서 일방적으로 언약하셨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자격이나 그것을 수행할 능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전적으로 그를 위해서 주도적으로 언약을 수여하셨음을 의미한다.


한편 ‘영원한 언약’에 해당하는 ‘베리트 울람’은 다윗이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7:16절)”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은 데서 나온 표현이다.


이러한 다윗 언약에 나타나는 대로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은 다윗 당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그의 후손 대대로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다. 또한 ‘영원한 언약’ 이라는 표현은 다윗의 실수나 범죄에 의해서 언약이 파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영원히 지속 될 것을 암시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배신과 연약함으로 일관하는 당신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신 사건에서 그 절정을 보게 된다. 십자가는 영원한 약속이다. 흔들릴 때마다 십자가를 붙들라. 하나님의 견고한 약속인 십자가를!


영원한 약속인 십자가를 붙드는 은혜는 누구에게 주어지는가?



ree

 
 
 

Comments


Join our mailing list

Never miss an update

  • c-facebo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