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9월 23일(월) QT 예배자 되기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Sep 23, 2024
  • 3 min read

"1 네가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일은 이러하니 곧 어린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숫양 둘을 택하고 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오라 4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5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정교하게 짠 띠를 띠게 하고 6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거룩한 패를 더하고 7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8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출애굽기 29장 1~18절)


정결


코로나 시기, 무조건 손을 씻어야 하듯, 예배자도 정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제사에 관련된 권한’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들은 제사장직을 위임받기 위해 제사를 통해 성별 되어야 한다. 위임 제사를 위해 젊은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수양 둘이 필요하다. 수소는 속죄제를 위한 것이며, 수양 둘은 번제와 화목제를 위한 준비다. 그리고 세 종류의 떡이 제물로 준비된다. 제물로 제사 드리기 전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물로 먼저 씻긴다. 물로 씻은 후 제사장의 의복인 에봇을 갖추어 입는다. 그 후, 모세가 관유를 머리에 부어 아론을 거룩하게 구별한다. 이 모든 절차는 제사장이 되어야 할 대상을 성별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 드릴 제사를 맡게 될 제사장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그리고 제사의 중요성에 대한 학습의 시간이다. 모든 순서를 직접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배려와 주권을 경험한 제사장은 온전한 제사를 할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역시 왕 같은 제사장(벧전2:9)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배를 드리기 전 우리를 어떻게 성별하고 있는가? 우리의 삶이 예배라고 말하면서 정작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예배자는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의 어느 높은 사람을 만날 때 보다 못하게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를 발견한다. 과연 그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회개해야 한다. 


예배자가 되기 위해 나는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회복


회복된 자가 회복의 통로가 된다. 물로 몸을 씻고 의복을 입고 기름 부음을 받은 후, 이들은 제사를 드린다. 첫 번째 제사는 속죄제다. 이들은 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함으로 자신들의 죄를 송아지에게 전가한다. 하나님 앞에서 죄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런 면에서 백성들의 죄를 담당해야 할 제사장들은 자신의 죄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이 땅에 예수님께서 오셨고,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전가해야 한다. 예배를 드리기 전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죄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니 예배드리기 전 회개의 시간을 갖지 않는다. 죄 사함이 없이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예배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항상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두 번째 제사는 번제다. 숫양 한 마리를 끌고 와서 안수한 후,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른다. 속죄제를 통해 죄 사함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결단이다. 번제를 통해 제사장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헌신하게 된다. 제사장의 헌신을 하나님께서 향기롭게 받으신다. 제사장, 곧 예배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헌신해야 한다. 


제사장, 곧 예배자가 되는 방법은 쉽지 않다. 엄청난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던 태초의 모습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우리는 예배자의 사명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진 않은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리에 너무 가볍게 나서는 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나는 예배자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ree

 

 
 
 

Comments


Join our mailing list

Never miss an update

  • c-facebo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