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금) QT 3가지 열심
- Chang Yong Park

- Sep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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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8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정교하게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의 아들들의 옷과 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출애굽기 31장 1~18절)
봉사
사람의 손과 발은 움직이라고 있는 것이다. 본문의 1절에서 11절까지는 성전에서 봉사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소개되는데 성경은 이들의 구체적인 봉사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그 내용 중에 이런 표현들이 나온다. ‘수놓다’, ‘꼬다’, ‘접어들이우다’, ‘덮어 들이우다’, ‘금으로 싸다’, ‘부어 만들다’ 등이다. 이런 표현들의 공통점은 열심히 수고해야 하는 태도를 말한다.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요구하는 태도다. 우리 성도들이 교회에서 봉사할 때 이런 태도여야 한다. 봉사는 열심히 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거나, 억지로 하거나, 의무감으로 하거나, 대충하거나, 귀찮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열심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비록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예배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 예배당을 청소하거나, 주보를 접고 나누어 주는 일을 할 때도 청소를 예배하듯, 주보를 말씀으로 대하듯 열심을 내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모여서 예배하는 공적 예배를 넘어 개인의 예배이기 때문이다.
안식일
안식하는 자가 더 창의적으로 역사를 만든다. 본문의 12절부터 17절까지는 안식일에 대한 이야기다. 안식일은 십계명에도 기록되어 있다. 안식일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하는 날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번 안식일을 지킨다고 해서 다른 평일이 안식과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각 개인이 한 주간의 영적 싸움과 일상의 예배를 들고 안식일에 함께 모여
예배하는 개념이다.
13절에 기록된 ‘징표’의 히브리어 ‘오트’는 하나님과의 언약에 대한 징표를 의미한다. 즉, 성도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의미이다. 반대로 안식일을 어긴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 한번 빠지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거부하는 것이다. 때문에, 안식일도 열심히 지켜야 한다. 당시 바쁜 농번기에 농사를 위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일들이 있었다. 지금도 성도의 분주한 삶과 휴식을 위한 여행 등으로 안식일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시 한번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묵상하며 ‘한 번인데’가 아니라 ‘한 번이라도’의 마음으로 열심히 지켜야 한다.
말씀
말씀의 가치를 알고, 같이해야 한다. 본문의 18절은 ‘증거판’에 대한 이야기다. ‘증거판’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의 성경을 의미한다. 성도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 열심히 순종해야 한다. 이때의 열심은 말씀 하나하나에 모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증거판’은 최초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돌 판’을 말한다. 이후 ‘돌 판’을 ‘증거판’이라고도 불렀다. 이는 그 말씀의 주인이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말씀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려고 한다. 마음에 드는 말씀, 좋아하는 말씀, 필요한 말씀을 찾는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 모두를 믿어야 한다. 그 모든 말씀 하나하나에 열심히 순종해야 한다. 말씀을 취사 선택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모독이며 하나님을 믿는 목적이 변질된 것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봉사와 안식일, 그리고 말씀에 대한 열심을 잃었다. 그 결과는 다음 32장에서 금송아지를 제작하는 범죄로 나타난다. 그 중요성을 묵상하며 다시 말씀을 열심히 붙들어야 한다.
나는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안식을 지키고, 열심히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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