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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수) QT_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다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Sep 28, 2022
  • 2 min read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라디아서 3장 1-9절)


믿음으로 성령 받음


진정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은 끝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끝이 과정의 건강성을 증명해준다. 본문은 믿음으로 받는 성령(1-5절) 과 믿음으로 받는 복(6-9절)으로 구성된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해 먼저 어리석다고 책망한다. 그들이 십자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기만 했어도 거짓 복음의 꾐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 대속의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율법을 지키는 행위가 구원받게 하지 않음을 드러낸다. 할례를 하고 안하고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음도 가르쳐준다.


바울은 그 증거로 가장 먼저 갈라디아 교인들이 성령 받았음을 제시한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성령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 때문인지, 믿음 때문인지를 묻는다. 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었을 때 성령을 체험했다. 그들은 성령으로 아름답게 변화된 삶을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율법도 지켜야만 구원의 효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꾐에 넘어가고 있었다. 바울이 너희가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체로 마치겠느냐고 책망하는 이유다(3절).


여기 ‘육체’는 헬라어로 ‘사륵스’다. 이 단어는 하나님 없는 이 세상의 죄악 된 본성을 지적하는 말이다. 성령으로 시작하였으면 성령의 열매로 마쳐야 바른 신앙의 모습이다.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신다(빌1:6). 하나님이 성령으로 시작하신 일을 성령으로 완성하신다는 것이다. 성령 안에 머물러 있기만 하면 된다.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그동안 경험한 성령의 역사를 헛되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


알면서 의심하고 잘못된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믿음을 버리는 것이다. 다시 옛 삶으로 돌아가 버리는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우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일들은 결코 율법을 지키는 행위 때문이 아니다. 복음을 듣고 믿는 믿음에서 온 것이 확실하다(5절).

혹시 나는 겉으로 보이는 재난을 핑계 삼아, 믿음에서 멀어져 육신의 안위만 좇았던 옛 삶으로 돌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믿음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멋지게 살아내고 있는가?


믿음으로 복을 받음


신자는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 철저히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다. 그 대표적 인물이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성경은 분명히 증거한다(창15:6). 아브라함이 어떤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니다. 그에게 자손과 땅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성취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다. 모든 이방인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미리 복음을 전하셨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성취되었다.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은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다. 오직 약속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 이처럼 약속을 지키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믿음이 있는 자다. 이 믿음이 있는 자들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아브라함과 함께 그의 복에 참여하게 된다(9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된 구원의 복, 영원한 생명을 얻는 복이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참된 복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고 새 생명을 얻은 것이 진짜 ‘복’이라고 확실히 믿는가? 그 믿음이 나의 삶에서 어떻게 증거되고 있는가?


Photo by Zac Durant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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