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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목) QT 진정한 가치

  • Writer: Chang Yong Park
    Chang Yong Park
  • Sep 5, 2024
  • 3 min read

"12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 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4 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7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8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돌이나 주먹으로 그의 상대방을 쳤으나 그가 죽지 않고 자리에 누웠다가 19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걸으면 그를 친 자가 형벌은 면하되 그간의 손해를 배상하고 그가 완치되게 할 것이니라 20 사람이 매로 그 남종이나 여종을 쳐서 당장에 죽으면 반드시 형벌을 받으려니와 21 그가 하루나 이틀을 연명하면 형벌을 면하리니 그는 상전의 재산임이라 22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하게 하였으나 다른 해가 없으면 그 남편의 청구대로 반드시 벌금을 내되 재판장의 판결을 따라 낼 것이니라 23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26 사람이 그 남종의 한 눈이나 여종의 한 눈을 쳐서 상하게 하면 그 눈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 것이며 27 그 남종의 이나 여종의 이를 쳐서 빠뜨리면 그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지니라 28 소가 남자나 여자를 받아서 죽이면 그 소는 반드시 돌로 쳐서 죽일 것이요 그 고기는 먹지 말 것이며 임자는 형벌을 면하려니와 29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고 그 임자는 그로 말미암아 경고를 받았으되 단속하지 아니하여 남녀를 막론하고 받아 죽이면 그 소는 돌로 쳐죽일 것이고 임자도 죽일 것이며 30 만일 그에게 속죄금을 부과하면 무릇 그 명령한 것을 생명의 대가로 낼 것이요 31 아들을 받든지 딸을 받든지 이 법규대로 그 임자에게 행할 것이며 32 소가 만일 남종이나 여종을 받으면 소 임자가 은 삼십 세겔을 그의 상전에게 줄 것이요 소는 돌로 쳐서 죽일지니라 33 사람이 구덩이를 열어두거나 구덩이를 파고 덮지 아니하므로 소나 나귀가 거기에 빠지면 34 그 구덩이 주인이 잘 보상하여 짐승의 임자에게 돈을 줄 것이요 죽은 것은 그가 차지할 것이니라 35 이 사람의 소가 저 사람의 소를 받아 죽이면 살아 있는 소를 팔아 그 값을 반으로 나누고 또한 죽은 것도 반으로 나누려니와 36 그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줄을 알고도 그 임자가 단속하지 아니하였으면 그는 소로 소를 갚을 것이요 죽은 것은 그가 차지할지니라"(출애굽기 21장 12~36)


생명의 가치


세상에 값싼 눈물은 있어도, 값싼 피는 없다. 타인이건 자신이건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셨다. 그래서 생명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셨다(12절). 그 이유는 생명과 자유를 존중히 여기는 근본 질서를 깨뜨렸기 때문이었다. 


고의로 사람을 죽인 자를 반드시 죽이라고 하신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한다. 우연한 사고일 때는 약자가 된 사람이 피의 복수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고의성이 발견되면 사형시키라고 하신다. 


살인은 하지 않았을지라도,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저주하는 자도 죽이라 한다. 여기서 저주는 히브리어 ‘카랄’로 ‘절연하다’는 의미가 있다. 이 단어는 십계명의 다섯 번째 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부모와의 연을 끊는 중대한 범죄이다. 부모는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생명의 전달자이다. 하나님과 동일한 경외의 대상과 관계를 끊는 범죄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그보다 더 두렵다. 이미 마음에서 그 사람을 향해 노하거나 나쁜 말을 한 사람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하신다. 직접 실천하지 않아도 마음에 이미 품은 것조차 주님께서는 막으신다.


우리는 보통 체면이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실제 행동까지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마음과 생각으로도 많은 죄를 품고 산다. 속으로는 미워하고 정죄하면서도 겉으로는 웃는 행동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미움을 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으로 살아야 한다. 


나 자신은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가? 또한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도록 중재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사랑의 가치


자기애(愛)는 커질수록 작아지지만, 이웃애(愛)는 커질수록 배가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 또한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사람을 해치는 일은 사람은 물론, 짐승을 통해서도 하지 못하도록 강한 처벌을 요구하신다. 그만큼 사람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창조되었으며,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그래서 사람은 그 어느 것으로도 대치될 수 없이 소중하다. 하나님은 사람을 납치하여 팔아넘기는 일이나, 감금하는 일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루신다(16절). 


여덟 번째 계명인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 즉 사람을 팔아넘김을 말한다. 여기서 ‘납치’의 히브리어는 ‘가나브’이다. 이 뜻은 사람을 매매하는 수준을 넘어 사형의 형벌을 받을만한 일을 말한다. 즉, 이는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겼음을 의미한다.


만약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혔을 경우 피해자에게는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 이는 책임을 인정하고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을 말한다. 물질적 피해를 입혔을 경우 그것을 반드시 갚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도록 하신다. 실수를 저질렀다면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이 모든 법은 잔인한 원시시대의 법으로 오해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인도적이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육체적인 상해를 입히고 금전을 지불하여 무마시키는 악습을 없애기 위해 만든 법이다. 이는 사회정의를 엄격히 세워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공평한 존재로 여기도록 세운 법이다.


나 자신은 사랑의 가치를 신뢰하는가? 오늘 하루 동안 사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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